[대일외국어고등학교 장학회 사무국]
아름다운 꿈, 높은 이상
안녕하세요? 대일외고장학회 사무국장 엄은숙입니다.
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더 큰 추위를 느끼고 있는 후배들이 있어 소식 전합니다.
# 2학년 남자친구
2살 때 필리핀으로 이민 갔으나 아버지의 사업 도산으로 필리핀에서 힘든 삶을 살다 14살에 할머니와 단 둘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. 어머니와의 기억은 없으며, 아버지와는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.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급하게 들어온 상황이었고, 어려운 경제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일외고에 지원하여 입학하였습니다. 단 6개월 간 한글을 배우고 입학한 중학교에서 3학년 때에는 전교 5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,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. 현재 할머니는 수술비가 없어 수술도 못하시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 있어, 학생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.
# 3학년 남자친구
2학년에 진학하면서 사업하시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집안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.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어머니도 암수술을 받으셨으나 예후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. 아르바이트를 하던 형까지 군대를 가면서 가정형편은 더 어려워졌습니다. 학생은 법조계에서 일하고 싶어하고 수준 있는 전공도서를 탐독할 정도로 학업 역량과 학구열이 높습니다.
외고에 이런 친구들이 있을까 하며 놀라시겠지만, 있습니다.
엄마, 아빠, 이모, 삼촌의 마음으로 이 친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.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간 매월 일정액의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.
동참하시고 싶으신 분은 사무국장 엄은숙(010-2212-9720)에게 10월10일(월)까지 문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